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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JYP’ 글로벌 신인 VCHA, 26일 정식 데뷔..걸스 오브 더 이어 발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글로벌 걸그룹 VCHA(비춰)가 1월 26일 첫 싱글 'Girls of the Year'(걸즈 오브 더 이어)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26일JYP는 VCHA(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 케이지, 케일리)는 이날 오후 2시 데뷔 싱글 'Girls of the Year'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첫 싱글에는 타이틀곡 'Girls of the Year'를 비롯해 'XO Call Me'(엑스오 콜 미)까지 총 두 곡이 수록됐다. 정식 데뷔곡 'Girls of the Year'는 곡 제목처럼 '올해를 대표하는 소녀들이 되겠다'는 VCHA의 소중한 꿈, 당찬 포부, 드높은 목표를 담고 있다. 르세라핌 등과 호흡을 맞춘 마르쿠스 앤더슨과 세계적 걸그룹 리틀 믹스, 미국 팝스타 데미 로바토, 아이브 등과 작업하며 히트곡을 만든 로렌 아퀼리나 그리고 트와이스, 아이유, 오마이걸 등 여러 K팝 아티스트 곡에 참여한 클로이 라티머까지 유수 작가진이 참여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여섯 멤버가 꿈을 이루기 위해 연습실에 모여 합을 맞추며 안무 연습에 몰입하는 모습과 세계적 스타가 되어 드넓은 무대에 오르고 패션 매거진 주인공이 되는 장면이 교차 편집됐다. VCHA는 2월 2일과 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6일과 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글로벌 반응을 높인다.한편 VCHA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가 협업한 초대형 프로젝트 'A2K'(America2Korea)를 통해 탄생했다. 그룹명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팬들과 세상에 VCHA가 빛을 비추겠다'는 의미를 담아 직접 작명했다. 앞서 VCHA는 정식 데뷔 싱글 발매를 앞두고 2023년 9월 22일 프리 데뷔 싱글 'SeVit (NEW LIGHT)' 및 타이틀곡 'Y.O.Universe'(와이.오.유니버스)를 발매하고 'A2K' 대미를 기념했다. 'Y.O.Universe' 뮤비는 공개 다음 날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미국 5위, 브라질 7위, 캐나다 8위 등 해외 33개 지역 순위권에 진입했다. 12월 1일 선보인 싱글 'Ready for the World'(레디 포 더 월드)는 발매 닷새 만에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스트림 수 20만 건을 돌파했다.최근에는 미국 그래미닷컴의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25'이자 첫 싱글 'Girls of the Year'로 미국 매거진 나일론의 '2024 가장 기대되는 22개 앨범'에 선정되며 뜨거운 글로벌 주목도를 입증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26 10:09
경제일반

KT&G 상상마당 부산, ‘댄스 스튜디오’ 열었다

KT&G가 부산광역시 서면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KT&G 상상마당 부산'에 댄스 스튜디오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댄스 스튜디오는 지역 안무가 양성 등 보다 폭넓은 콘텐츠를 담은 문화예술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조성됐다. 총 3곳의 댄스 연습실과 미팅룸, 탈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향후 공간대관 뿐만 아니라 댄스 클래스 및 지원사업 등 지역 주민과 아티스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23일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는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댄스팀과 참가자들이 함께한 K팝 랜덤 플레이 댄스를 시작으로, 댄스 스튜디오 개관 기념행사가 진행됐다.또 50회 이상의 국제 대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비보이팀인 갬블러크루와 지역 댄스팀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한 관객들과 함께 진행한 댄스&토크 멘토링 및 오프닝 클래스를 마지막으로 ‘KT&G 상상마당 댄스 스튜디오’ 개관식은 마무리됐다.회사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 부산은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지역 안무가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댄스 스튜디오’를 개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 상상마당을 운영 중이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5 07:00
연예일반

[IS리뷰] ‘일 테노레’ 시대가 낳은 천재, 조선의 첫 오페라 테너

동양 제일의 테너라고 불리던 인물이 있다. 이름은 이인선. 의사 겸 성악가로 국내 최초의 민간 오페라단을 창설했다.조선 첫 오페라 테너인 이인선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일 테노레’가 최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개막했다.‘일 테노레’는 의사를 지망하던 윤이선(이인선 모티브)이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조선인에 대한 억압이 심했던 일제강점기. 아들의 총명함을 알아본 부모는 그에게 의사가 될 것을 권유하고, 집안을 위해선 의사가 돼야 하지만 오페라에 대한 열망을 억누를 수 없는 이선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한다.‘일 테노레’의 재미있는 점은 바로 일제강점기라는 배경이 그를 테너로 만든다는 데 있다. 억압이 심했던 당시의 상황이 오히려 윤이선을 자극하는 촉매제로 작용, 마침내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로까지 이끄는 것이다. 작품에서 일본은 조선인들을 억압하기 위해 학생들의 연극 공연을 막는다. 연극을 통해 독립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던 조선인 학생들은 당혹스러워하고, 그때 마침 윤이선이 ‘오페라’라는 장르를 입에 올린다. 금지된 건 연극뿐인 상황. 학생들은 오페라를 통해 조선이 처한 상황을 알리고 문화적 주체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물론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일본은 연극에 이어 학생들의 공연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선포를 하고, 이선을 비롯한 학생들은 궁지에 내몰린다. 결국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건 학생이 아닌 프로로서 공연을 올리는 것뿐. 그러자면 제대로 된 안무와 시설, 학교 지원이 없는 연습실 마련 등이 시급하다. 그런 와중 어떤 이들은 그렇게까지 무리해서 오페라를 올리는 것에 회의감을 느낀다. 차라리 일본의 권력자와 부역자들을 직접적으로 처단하는 게 더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판단한다. 이런 복합적인 상황이 그 시절 경성처럼 구현된 무대 위에서 속도감 있게 펼쳐져간다. 이번이 초연인 창작 뮤지컬 ‘일 테노레’는 일명 ‘윌휴’라 불리는 박천휴 작가, 윌 애런슨 작곡가 콤비에 의해 탄생했다. 앞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어쩌면 해피엔딩’ 등을 통해 서정적인 음악과 스토리라인으로 사랑을 받았던 콤비다. 두 사람은 2018년 우란문화재단에서 리딩을 가졌던 작품의 대본을 새롭게 썼고, 심도 깊은 논의와 워크숍 기간을 거쳐 ‘일 테노레’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휴’ 특유의 감성을 건드리는 가사와 대사가 서정적인 선율과 만나 난폭하고 미친 세상에서 소중한 꿈을 품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가를 되새긴다.박천휴 작가는 극도로 화려한 예술인 ‘오페라’와 비극적이고 어두운 역사인 ‘일제강점기’의 대비를 강조했다. 그러한 대비를 통해 인생의 고통조차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려 애쓰며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는 설명이다. 오페라 테너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 답게 오페라와 뮤지컬의 음악적 요소들을 합쳐 유니크한 넘버들이 탄생했다. 이 역시 ‘일 테노레’만의 특징이다. ‘일 테노레’ 스토리의 큰 줄기는 바로 오페라 무대와 독립 운동. 세트는 이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독립 운동’과 ‘오페라 무대’ 모두 앞이 아닌 뒤에서 단 한순간을 위해 준비한다는 공통점에서 착안,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뒤에 가려진 비참하고 불안정한 면면이 더욱 정서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어두운 세상을 대변하는 듯한 조명과 그러한 어둠을 뚫고 들어오는 한 줄기 강한 빛의 스포트라이트는 시각적인 재미를 더한다.홍광호, 박은태, 서경수 등 베테랑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력 또한 일품이다. 이들은 오페라와 뮤지컬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국보급 보컬의 힘을 보여준다. 170분.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다음 달 25일까지.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8 05:50
연예일반

SM “NCT 해찬, 실내 흡연으로 과태료 처분 받아” [전문]

그룹 NCT 해찬이 실내 흡연으로 과태료를 처분 받았다.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지난 10일 공개된 NCT 127 안무 연습 콘텐츠에서 해찬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날 관할 보건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받아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찬이 연습실에서 흡연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10일 NCT 127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Be There For Me’ 안무 연습 비하인드’” 영상의 일부로 해찬은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에 가져갔다가 떼는 행동을 두 차례 반복하는 행동을 해 실내 흡연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해찬은 최근 고열, 몸살 증상 및 편도염 진단을 받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하 SM 입장 전문 지난 10일 공개된 NCT 127 안무 연습 콘텐츠에서 해찬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금일(11일) 관할 보건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받아 납부할 계획입니다.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1 14:11
스타

NCT 해찬, 실내 흡연 논란.. “전자담배다vs아니다” 갑론을박 [왓IS]

그룹 NCT 해찬이 실내 흡연 논란에 휩싸였다.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NCT 해찬이 연습실에서 흡연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지난 10일 NCT 127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Be There For Me’ 안무 연습 비하인드’” 영상의 일부다. 영상 속 해찬은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에 가져갔다가 뗐다를 두 차례 반복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해찬이 사용한 물건이 “전자담배가 맞다, 아니다”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또 일부 누리꾼은 해찬을 실내 흡연 명목으로 민원을 접수했다.앞서 지난해 9월에도 같은 소속사 그룹 멤버 디오가 대기실에서 실내 흡연을 해 질타를 받았다. 당시 마포구 보건소 측은 “해당 제품의 성분설명 및 안내서에 무 니코틴을 입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디오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최근 해찬은 고열, 몸살 증상 및 편도염 진단을 받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13:50
스타

[X why Z] Z가 뽑았다… '아이돌 어워즈'

2023년 K팝은 여러 이슈들과 함께 했다. 그 한해를 결산하고 마무리하는 자리로 이번 주부터 방송사 연말 가요대전과 각종 시상식들이 줄줄이 열리기 시작한다. 요즘은 이런 자리가 너무 많아 ‘상’ 받는 걸 부담스러워 하는 아이돌들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출연할 필요도 없고 상패도 없지만 받으면 기분 좋아질 것 같은 아이돌 어워드! 더군다나 Z세대가 뽑은 아이돌 어워드를 준비해봤다.X재국 : 2023 베스트 퍼포먼스 3팀을 꼽는다면? Z연우 : 2023년 베스트 퍼포먼스 3팀을 꼽는다면 NCT, 르세라핌, 라이즈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NCT U의 배기진스는 멋있고 힙한 바이브로 여러 다른 아이돌들과 대중이 숏폼 챌린지, 댄스커버영상들을 올렸죠. 배기진스는 그 느낌을 살려야 멋있어 보이는데 퍼포먼스 실력이 좋기로 유명한 NCT가 그 안무를 하니 보는 사람들이 ‘와’ 하며 감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또 NCT 유닛 도재정의 ‘퍼퓸’이라는 곡에서 “짙은 농도에 정신이 혼미해”라는 재현의 파트도 안무와 함께 유행을 했어요. 쫀득한 안무와 여유로운 재현의 노래가 중독적이었어요.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이하 ‘이프푸’)는 노래 자체도 좋지만 안무와 함께 봤을 때 더 빛을 발해요. 르세라핌 멤버들이 여태까지 안무 중 가장 힘들다곤 했지만, 그만큼 너무 멋있거든요. 후렴부의 안무는 ‘이프푸’의 신나는 비트를 더 극대화 해주고, 초반 도입부의 “아임 어 메스” 하는 파트는 허윤진이 센터에서 너무 잘 잡아줘서 멋있고 안무 표현을 잘 해준 것 같아요. 르세라핌의 ‘이프푸’ 안무가 2023년에 히트를 친 것도 맞지만 애초에 르세라핌은 퍼포먼스로 강한 그룹이라 매번 연말 무대나 스페셜 무대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베스트 퍼포먼스 팀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라이즈의 데뷔곡 ‘겟 어 기타’ 안무도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게 만들었어요. 춤이 마술같고, 춤을 추는 사람은 스무스하게 움직이는게 마치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처럼 느껴졌어요. 라이즈가 출 때는 세상 쉬워보이고 재밌어 보이는데, 막상 따라하면 많이 어렵죠. 그래서 많은 튜토리얼 영상들과 사람들이 그 안무를 실패하는 영상들이 웃음을 주었던 것 같아요. 그 전에 다른 아이돌들의 챌린지는 춤을 잘추는 사람들만 참여해 영상을 올렸는데, 라이즈의 ‘겟 어 기타’ 챌린지는 말 그대로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대중이 일단 도전해보는 모습을 보였죠. X재국 : 2023 베스트 뮤직비디오(이하 뮤비) 3팀을 꼽는다면?Z연우 : 2023년 가장 인상 깊고 눈도 귀도 즐겁게 해 준 뮤비를 선보인 3팀을 꼽는다면 뉴진스, (여자)아이들, 정국의 뮤비요. 뉴진스의 ‘슈퍼 샤이’는 특유의 몽글몽글한 색감이 보는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했고, ‘쿨 위드 유’는 정호연과 양조위의 연기로 한 편의 영화 같으면서 큰 여운을 남겼어요. 그리고 ‘뉴 진스’는 파워퍼프걸과 컬래버레이션한 캐릭터들로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과 키치한 분위기가 귀여웠어요. 언급한 세 곡 말고도 뉴진스는 이번 앨범 5곡 모두 뮤비가 있는데요. 하나하나 다 콘셉트가 겹치지 않고 공들여 찍은 뮤비들이라 지루하거나 뻔하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또 주기적으로 보고 싶어지는 뮤비이기도 하고요. (여자)아이들의 ‘퀸카’와 ‘알러지’ 뮤비는 스토리가 연결돼 있어 신박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뮤비 편집이나 전체적인 느낌이 미드같고, K팝 뮤비지만 팝 가수 뮤비같이 화려하다는 말도 많았어요. 그리고 정국은 솔로곡 ‘세븐’에서 한소희와 연기 합도 좋았고, 둘의 조합이 의외면서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었어요. 2023년 뮤비 트렌드는 ‘영화의 한 장면’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마치 한편의 영화를 3~4분 동안 테마곡과 함께 듣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요즘은 세계관이나 그룹이 추구하는 이미지가 뚜렷한 그룹들이 많은데 세계관 만큼이나 뮤비 만들 때 더 신중하고, 자세한 스토리를 만드는 것 같아요. 뮤비는 보는 팬들의 눈도 즐겁고, 머릿속에선 해석하면서 의문점을 갖게 되는 게 마치 ‘현대예술’ 같다고 볼 수 있겠죠. X재국 : 2023 최고의 남녀 신인 아이돌을 선정한다면?Z연우 : 4세대는 여돌들의 전성기였지만, 이번 5세대는 초반부터 남돌들의 전성기가 다시 시작될 거라는 기운이 느껴져요. 올해 데뷔한 남자아이돌들은 보이넥스트도어, 플레이브, 제로베이스원(이하 제베원), 라이즈, 앤팀 등 라인업이 범상치 않아요. 그래서 모든 시상식의 남자 신인상 투표에서 정말 치열하게 경쟁을 했죠. 하지만 이 중에서 딱 한 팀만 골라야한다면 제베원을 고를 거 같아요. 제베원은 가장 강력하고 큰 팬덤을 갖고 있는데, 데뷔 전 ‘보이즈플래닛’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인기가 많았지만, 데뷔 멤버가 결정 된 후 더 많은 팬들을 끌어모을 정도의 매력이 있어요. 그리고 이미 실제로 MAMA, MMA 등 시상식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고요. 여자 신인상은 키스오브라이프한테 주고 싶어요. 데뷔하자마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형 기획사 아이돌이 아닌데도 이만큼이나 뜰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하죠. 아무런 버프 없이 오직 노래, 멤버들의 실력과 매력으로 뜬 것 같아요. 데뷔곡 ‘shh’와 멤버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가 너무 떠버려 후속곡이 기대치를 믿도는 것 아닌가 우려됐는데 이후 나온 ‘배드 뉴스’도 좋은 성적을 보여줬어요. 상이라는 건 받으면 기분 좋은 건데, 상을 너무 남발 하다보면 받는 사람도 고마운 줄 모르고 상의 의미도 퇴색되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들은 요즘 가요 시상식이 너무 많아서 상에 대한 권위도 떨어지고 있고 ‘나눠주기’ 식이라 긴장감도 없다고 말한다. 이런 상황에 또 ‘어워즈’를 언급하는 게 미안하지만 그래도 칭찬해줄 건 칭찬해주고 인정해줄 건 인정해주고 싶었다. 오늘도 연습실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모든 연습생들 그리고 무대 위에서 빛나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아이돌들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니까.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12.26 05:02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배러 업’ 안무 연습 영상 공개…MV 1억뷰 돌파 ‘눈앞’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안무 영상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 ’배러 업‘ 댄스 프랙티스 비디오’(BABYMONSTER - 'BATTER UP' DANCE PRACTICE VIDEO) 게재했다. 화려한 세트 배경의 이전 퍼포먼스 콘텐츠들과는 달리, 연습실에서의 모습을 담아 자연스러우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한층 살려냈다.노래 시작과 동시에 특유의 힙한 아우라가 그간 베이비몬스터가 값진 구슬땀을 흘려왔던 연습실을 가득 채웠다.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한 이들은 여유 넘치는 표정으로 파워풀하면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펼치는 안무임에도 여섯 멤버의 폭발적인 에너지는 보는 이를 단박에 몰입시켰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대형 속 마치 한 몸이 된 듯 일사불란한 동작들은 완벽한 합을 이뤘고, 후렴구 배트를 휘두르고 담장 너머를 바라보는 포인트 안무는 디테일한 표현력이 더해져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달 27일 ‘배러 업’을 발표, 각종 글로벌 차트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 곡은 데뷔와 동시에 아이튠즈 누적 21개국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차트서도 각각 101위, 49위에 안착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서는 열흘 만에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해 역대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뮤직비디오는 13일 기준 9000만 뷰를 넘어 1억 뷰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3 08:29
예능

그때 그 시절...엄정화, 24년만 단독 콘서트 연습 현장 공개...지누션 회동 (전참시)

가수 엄정화가 단독 콘서트 준비에 열을 올린다.2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75회에서는 24년 만에 열리는 엄정화의 단독 콘서트 연습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안무 연습은 콘서트 무대를 함께 꾸며줄 대세 댄스 크루 ‘어때’ 팀과 진행했다. ‘어때’ 팀과 엄정화는 이미 여러번 호흡을 맞춘 사이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고 하는데.1999년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앞둔 엄정화는 긴장감과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크로스’, ‘포이즌’, ‘배반의 장미’ 등 그때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히트곡을 재현해내며 연습에 열을 올린다. 엄정화는 오랜만의 연습에 긴장한 듯 ‘엄살 정화’의 면모를 보이지만, 몇 번의 연습을 거듭한 뒤 금세 감을 찾고는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한 채 연습실을 곧 무대로 만들어내는 춤 실력을 선보인다.연습실에는 콘서트의 깜짝 게스트인 힙합 레전드 ‘지누션’도 방문한다. 지누션과 함께 8년 만에 무대에 선다는 엄정화는 반가움을 주체하지 못한다고. 이번 콘서트에서 지누션과 ‘말해줘’ 무대를 함께 하게 된 엄정화는 시간의 흐름이 무색할 만큼 찰떡 호흡을 과시한다. 특히 세 사람이 함께 한 ‘말해줘’ 노래의 피처링 비하인드도 밝힌다고 해 이들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진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2 12:39
연예일반

“제로베이스원 선배님처럼”…이븐, 제대로 ‘트러블’ 낼 당찬 데뷔 [종합]

그룹 이븐이 가요계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보이즈 플래닛’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던 이들은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이븐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타겟: 미’(Target: ME) 발매 쇼케이스가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케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이븐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이다.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해 역량을 드러낸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로 구성돼 있다.이날 케이타는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게 돼 기쁘다. 우리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싶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정현은 “‘보이즈 플래닛’ 때부터 응원을 보내준 팬들 덕분에 데뷔 무대에 서게 됐다. 꿈을 포기하지 않게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배운 모든 것이 이븐을 강하고 단단한 그룹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성장한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유승언 “프로그램이 끝나고 조금은 두렵기도 했는데 성원과 격려 덕분에 한 그룹으로 모였다.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지 않은 매력이 많으니 앞으로도 이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타겟: 미’는 ‘나를 대중이 원하는 타겟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앨범이다. 이븐은 ‘타겟: 미’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박한빈은 “대중의 타겟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타이틀곡 ‘트러블’(TROUBLE)에는 여유롭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이븐의 모습이 담긴 베이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볼티모어 클럽 장르의 곡이다. 케이타는 “세상을 주체적으로 변화시키는 악동의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박한빈은 “장르가 볼티모어 클럽 장르다. K팝에서 많이 해보지 않은 콘셉트라 처음 들었을 때는 생소하다고 느꼈다”면서도 “들을수록 강렬하고 와일드해 우리만의 색깔을 잘 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싶어서 가사에 집중하고 안무에 대한 포인트도 잘 살려서 연습했다”고 말했다.이어 강렬한 안무에 대해서는 “악동의 느낌을 내고 싶었다. 칼각을 맞춰 안무 연습했다”고 했다. 유승언은 “BPM이 빨라서 체력적으로도 신경 썼다. 그 와중에 포인트 안무도 살리려 했다”고 덧붙였다.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의 이야기도 나왔다. 같은 웨이크원 소속인 문정현은 “제로베이스원이 (내가) 이븐으로 활동하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연습실에서 축하해줬다. 오늘까지도 응원 열심히 해주고 축하한다는 말도 해줬다”며 “앞으로 제로베이스원에게 많이 배워서 더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븐의 리더인 케이타는 제로베이스원의 리더 성한빈에게 “활동 잘 지켜봤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얼마나 간절하고 음악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지 배웠다. 같은 프로그램에 나갔던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활동 목표로는 음악방송 1위를 꼽았다. 지윤서는 “‘트러블’로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다. 1위를 해 열심히 함께 해준 직원들,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싶은 게 목표”라며 미소 지었다.한편 ‘타겟: 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9 17:44
연예일반

“‘만능 트롯돌’ 탐 나”…홍지윤, 북한산 기운 받은 힘찬 컴백 [종합]

가수 홍지윤이 음악적 욕심을 가득 담은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홍지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지윤 이즈...’(Jiyun is...) 발매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됐다.이날 홍지윤은 “떨려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무대에 서기 전에 긴장 반 설렘 반이었다”며 “이렇게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지윤 이즈...’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마저 보여주지 못한 홍지윤의 본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앨범이다.홍지윤은 “첫 정규 앨범은 좋은 곡으로 내고 싶은 욕심이 컸다. 좋은 노래만 모으다 보니 노래 각각의 매력이 강했다. 이걸 하나의 타이틀로 규정하기 아쉬워 열린 타이틀로 지어봤다”고 말했다.이어 “내 노래의 큰 장점이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다. 1번부터 9번 트랙까지 노래의 개성이 강하다. 그 점에 유의해 잘 들어줬으면 한다”며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홍지윤에게 앨범의 만족도를 묻자 “91점”이라고 답했다. 홍지윤은 “아무래도 급하게 준비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곡은 이전부터 받았지만 무대 연출이나 안무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부족했다”면서도 “노래에 대한 퀄리티는 만족스럽다”고 했다. 이어 앨범을 네 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는 “다 좋지윤”이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지윤 이즈...’에는 더블 타이틀곡 ‘새벽차’, ‘인생의 향기’를 비롯해 총 9곡이 수록된다. ‘새벽차’는 사랑하는 사람과 새벽차에서 이별을 고하지만 진심은 그대로인, 아픈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인생의 향기’는 세월 따라 흐르는 모든 인생의 아름다움을 풀어낸 곡이다. 이날 홍지윤은 ‘새벽차’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곡의 밝은 분위기와 상반된 홍지윤의 애절하면서도 절제된 창법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환한 미소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했다.무대를 마친 홍지윤은 “원래 연습실에서 노래 연습을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북한산에 가 연습했다. 산을 바라보면서 소리도 질러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작곡가의 작업실이 강남과 북한산 두 군데에 있다. 특히 ‘인생의 향기’ 같은 노래는 북한산 같은 데에서 불러야 감정이 더 잘 나온다고 해 나도 같이 북한산에서 연습했다”고 덧붙였다.홍지윤의 쇼케이스는 추후 일본 TBS에서 방송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활동 영역을 넓힐 것을 예고한 홍지윤은 “트롯이 해외로 나갈 때가 됐다. 내가 그 선구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래 불러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트롯 바비’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홍지윤. 앞으로 어떤 수식어를 가지고 싶냐는 질문에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개성과 색깔이 있는 곡들을 수록했다”며 “‘트롯 바비’도 좋지만 ‘만능 트롯돌’이라는 수식어도 탐이 난다”며 미소 지었다.한편 ‘지윤 이즈...’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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